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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피는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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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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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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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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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아름다운, 활짝 핀 꽃 시들어도 씨나 열매를 맺는 것이니
이른 2025년
■ 본문 중에서 *일상의 길
떠오르는 태양과 속삭임 주고받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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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을 상처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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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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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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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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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매장에서 입어보고 또 입어봐 놓고 망설임 없이 카드를 긁어 사놓고는 집에 오자마자 또 바로 입어보며 어디를 가볼까? 누구를 만날까?
읽고 싶은 책은 많아 마음바구니에 가득 담아놓고 주머니 속 돈 얼마 남았지?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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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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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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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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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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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사십여 년 경찰제복을 벗으니 시원섭섭하고 삶에 대한 상실감이 밀려온다. 바쁘게 살던 일상이 축 늘어져 ‘이대로는 안 돼’ 하며 새로운 삶에 대한 집착이 필요하다. 『햇살 같은 경찰의 꿈』, 『날마다 걷는다』, 『오, 내 사랑 목련화』, 『사람의 향기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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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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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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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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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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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나는 동학혁명 성지 정읍에서 태어나 자라났다.
황토현 덕천에서 날개가 달린 사람이 탄생하였다는 이야기를 어릴 적에 어머니한테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녹두장군인 것 같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노래를 부르며 초등학교 친구들과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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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는 詩人의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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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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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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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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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고뇌하는 밤은 동이 트지 않는다
사람의 사상을 표하는 데에는 말과 글과 행동으로 표하는데 시의 진가가 따른다고 한다. 여기서 시인으로서 말하고자 한 것은 사상의 발로 중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와 글이 시어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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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달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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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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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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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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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백설 위에 첫발 내딛듯 백지에 시詩를 술述한다. 블랙홀 앞에서 번번이 휘청거려도 온전한 나의 나 지면 위에 담고 싶을 게다. 0.0001초 내 응급조치 필요한 생의 아포리아Aporia는 어쩌면 종말 예시한 한 맥 한 호흡과 맞닿아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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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손을 잡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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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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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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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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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앞서가던 친구 뒤돌아 뛰어 마중 가고, 뒤따르던 친구 달려가 만나 나란히 발맞춰 등교하는 날이면 그날 그 반의 분위기를 알 것 같습니다. 등교하는 아이 얼굴 눈을 보면 언짢은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나 싶어 살며시 살펴보니 분위기 쾌청입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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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그녀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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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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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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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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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마지막 잎새 간신히 매달려 있는 30년 된 이파리 하나 가슴을 찢지도 않으면서 뜯어내었다 남은 것은 어두운 가슴 속 부서진 기억의 조각 조각뿐 귓불의 감촉에서 멈춘 아쉬움 같이 앉아 보지 못한 한밤중 호숫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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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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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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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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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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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뜨거운 사막에서 선인장은 잎을 좁히는 지혜로 수분 증발을 막고 동물이 자기를 먹지 못하게 가시는 길어지고 키도 커진답니다
올해 그 뜨거웠던 여름 아니라도 몇몇 해나 우매한 눈 밝히느라 유희적 그리움에 밑줄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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