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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3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풀잎 떨리면 꽃이 오고
김성기
2022년 12월 1일
13,000원

바람이 분다

마음 둘 곳 없어라



■ 본문 중에서



**시인의 묘비명


살아서는
詩詩 껄렁

죽어서는
詩詩 콜콜

내 詩는
詩들 詩들

에코토피아(Ecotopia)
백소연
2022년 12월 1일
13,000원

■ 시인의 말


인간의 내면 응시하는 시선의 각!
삶과 죽음의 관념 뚫고 구체적 의미를
발견한다라는 것은
일상으로부터 유리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맥질하며 오랜 숙고 끝에 시간을 풍장시킨
나름의 보상 아니었을까
문득, 생의 아포리아Aporia가
따뜻하거나 ..

송엽에 싸인 바람 같이
김용휴
2022년 12월 1일
13,000원

■ 시인의 말



송엽에 싸인 바람같이


바람을 타는 것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그러나 나의 맹점이라면 맹점투성인 나의 사유 속에 하나로 별스럽게 자리를 떠억 잡고 요지부동인 것이 나중이라는 단원이다.
어디, 그 맹점만이 있겠는가마는
다음, 나중에 ..

꽃같이 별같이
박형호
2022년 12월 1일
13,000원

■ 서문


피아니스트가 건반을 두드리듯 경건히 컴퓨터 자판을 두들긴다. 문명의 철학이 각인된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감성에서부터 비롯된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고 느끼는 존재이다. 그래서 감성은 예술이 되고 창조가 되고 문화가 된다.
붓을 들고 글을 쓰므로 나는 존재한다. 글씨와 그..

순수의 기억
최대승
2022년 11월 25일
13,000원

■ 시인의 말


버리지 못하고 안고 가는 게 있다
버려지지 않은 삶의 흔적은
지금의 나를 만난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들은 기억이다
어제의 기억도 내 것인 오늘도
내일을 위해 자리를 내줘야 한다

뒤죽박죽 얽히고설키는 순수의 기억
내 자신임이 분명하다

..
워낭소리
이상규
2022년 11월 10일
13,000원

■ 여는 시


이제, 빈 들길을, 비어 있어 억새꽃 더욱 우수수 일어서는 들길을 구름을 밟듯 걸어 볼란다. 먼 기억의 저편에 사름사름 사려 두었던 처음 그 자리에 다시 와 해 질 녘 드문드문 귀가를 서두르는 농부들 발소리 산그리메로 오는 길, 쫓기듯이 발등 적시며 질러 왔던 길, 그래서 늘 에돌기만 ..

가을 편지
유승배
2022년 11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3시집 출간한 이후, 긴 시간이 흘러갔다.

컴퓨터 안에서 격리되었던 시(詩)들이
가을바람에 아우성친다.
이젠 어디론가 떠나보내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낸다.

돌이켜보니
내 삶에서 시 짓는 것만큼 행복한 때는 없었다.
시는 나의 인..

구룡폭포에 오르며
이성호
2022년 11월 10일
15,000원

■ 서문序文


R. 타고르가 쓴 동양 최초의 노벨문학상(1913년)수상작인 『기탄잘리』는 그 자신이 내세를 관조한 예언의 서사시이며, 핵심이 되는 주제는 인류 구원의 등불인 ‘동방의 빛’이다.


무사의 노래

“…무사武士가 스승의 객실에서 처음 나왔을 때 머리 위로 함빡 화..

창세기 숲에는 시가 산다
성용애
2022년 10월 31일
13,000원

■ 시인의 말


어느 날 하늘에
메가박스 화면보다 큰 사진들이 나타났다
여왕과 시인 화가 음악가 철학가
줄지어 선 얼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꽃들
나는
빛이 환한 꽃길을 걷고 있었다
누군가와 바쁘게 얘기를 나누면서

..
길의 회상
이용후
2022년 10월 31일
13,000원

■ 시인의 말


“나이 들어서는 엄벙덤벙 사는 거야. 이것저것 따지며 소심하게 지내지 말고 재미나게 보내야 하네.”
정년퇴직 후 의기소침해 있던 나에게 작지 않은 회사를 경영하는 선배가 사무실에 자주 놀러 오라고 했는데, 폐(弊)가 될 것 같아 가지 않았더니 정색하며 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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