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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7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직립을 갈망하며
김순덕
2023년 10월 17일
13,000원

■ 시인의 말


흔들린다
어느 곳에 서야 할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어느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어지럽다
이쪽저쪽 기웃대다가
비틀거리기 십상이다
허탄한데 뜻을 두지 않고
푯대를 향하여 사람이 바로 선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평안한..

세상의 모든 풍경이 너였으면 좋겠어
문빈
2023년 10월 17일
14,000원

■ 서시


나도 가끔 생각해
언제일지 모르는 순간에 숨어들어
한없이 깊어지는 항해를 꿈꾸며
운명 같은 인연을 위해 건배하고 싶은



■ 본문 중에서



*너를 만나러 간다


너를 만나러 가..

일몰 없는 황혼의 삶
송미숙
2023년 10월 17일
13,000원

■ 자서


오늘도 늘 봄날 같은 나날이길 염원하며 걸음을 내딛는다.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안위를 위해 온 마음으로 달에게 소망을 빌며 조용히 잠을 청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 즐거이 웃음꽃 피우고 무탈하길 바라는 꿈을 꾼다.
내일 일어나는 일을 모르기에 오늘도 웃고 떠들며..

우아한 변명
김종건
2023년 10월 6일
13,000원

■ 시인의 말


살아 있음을,
살아 있음의 이유를,
살아감의 정체성을 위하여.



■ 본문 중에서



*예순 즈음


봄에는 사는 게
누추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
사랑하고 열매 맺고
이선희, 김기승
2023년 10월 6일
13,000원

■ 시인의 말


새로운 세상을 열어
한세상 살아보자며 만난
아리와 다리가
쓰기에 찍기를 더해
포엠과 포토가 만난
포포집을 펴냅니다


2023년 가을
다리의 아내 아리 이선희



■ 사진작가의 말

<..
이제야
김현실
2023년 9월 5일
13,000원

■ 시인의 말


오래 담아왔던 말들을 더디고 더딘 걸음으로 간신히 모아 이제야 또 한 권으로 엮었다.
그러나 시집이 몇 권인들 뭐 그리 중요하랴? 정말 삶의 진수란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일진대 나이 들면서 이 중언부언의 글자들에서 점차 해방되어 가는 게 진짜 시인의 모습 아..

왕벚나무 그늘에서
김종륭
2023년 9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까까머리 중학생 때
국어 선생님께서 교실 칠판에
‘4월’이라고 시제를 썼다
그길로 문예반에 들어가
시 쓰겠다고
중앙시장으로 미호천으로 쏘다녔다


그리고
50여 년이 지나
지금 여기까지 왔다

부끄럽게도
..

꽃이불
한경화
2023년 9월 5일
13,000원

■ 시인의 말


이 시집은 아들이 사다 준 가수이자 작가이신 김창완 선생님의 동시집 『방이봉방방』을 읽고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는 말씀에 용기 내어 한편 두편 쓰다 보니 시집을 내기까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집을 낼 수 있도록 용기주신 김창완 선생님과 도움주신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님께 감사드..

그늘진 언덕에도 꽃이 핀다
김희순
2023년 9월 5일
13,000원

■ 시인의 말


살아가다 보면 뒤안길에서
땅바닥에 주저앉고 싶을 때
번뜩이는 시 한 줄이
잠자는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첫 시집을 펴내면서


2023년 가을
은슬 김희순


■ 본문 중에서

시인의 예수
김준호
2023년 8월 15일
15,000원

■ 序詩


어떤 강생
-神이요 人間인 男子의 詩


그 男子는 자신이 神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몸과 마음이 아프면서


자기가 人間의 몸에 갇혀 있음을 알았다네
왜 神이 生老病死를 겪어야 하는지 의문이 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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