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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3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길동은 방금 사진을 찍었다
박미리
2022년 7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쌀도 돈도 안 되는 글 나부랭이 잡고
주야장천 씨름하면서도 한 줄 따끈한
댓글 앞에선 칭찬에 춤추는 고래처럼 인
어떤 무명 글쟁이도 그렇고’

- 「그럼에도 착각 착각」 중

칭찬에 춤춰온 고래처럼~의 노래,
삶의 물이랑 위로 생성된 한..

첫 계절의 색깔
심재황
2022년 7월 2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첫 계절의 색깔


첫 계절은
언제부터일까요

첫 계절에
누구를 만나게 되나요

언제부터 인지는 알 수 없어요
누구를 만나게 되려는지 알 수 없어요

어느 날인가 찾아올 거예요
그리운 분을 만나게 될 거예요
아름다..

풍경이 머무는 원두막
오점록
2022년 5월 20일
12,000원

■ 시인의 말


첫 번째 시집 『쉼표가 머무는 해우소(解憂所)』(1999년)
두 번째 시집 『나 머물던 그 자리』(2011년)
세 번째 시집 『풍경이 머무는 원두막』(2022년)

10여 년 주기다.

‘배움은 끝이 없고 지식의 채움은 늘 허기지다’라고 들었다. ..

비껴간 인연
이지선
2022년 5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시를 읽는 사람보다 시인이 더 많다는 요즈음이다.
시집을 낸다는 게 또 하나의 문화적 공해인 듯싶어 망설였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길어졌다.
지금도 나와의 갈등이 기분 좋게 합의된 것은 아니다.

밥도 되지 못하고, 반찬도 안 되는 시와 씨름하느라 밤을..

로터스랜드에서 부르는 노래
안봉자
2022년 5월 10일
15,000원

■ 시인의 말


50년 세월의 화폭에

참으로 긴 공백기였다. 지난 몇 년간 나를 괴롭혀오는 극심한
안구건조증에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 있었다.
그렇게 무기력 상태에 빠진 나에게 죽비를 내려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바이러스였다.
작년(2020년) 3월, 코..

그곳을 지나가면서
심재황
2022년 6월 2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쉽고 아름답게


어려운 말이나 복잡한 표현
이해하기 어려워요

예쁜 꽃잎들
따스한 햇살
아름다운 그대 모습
어찌 전달하여 주나요

그건 어렵지 않아요
그냥 쉬운 말로 전해요

그대가 알아듣고 미소 짓게
쉬..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들
안창남
2022년 6월 20일
15,000원

■ 시인의 말


목련이 화사하게 봄을 몰고 왔더니
어느새 라일락이 진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먼 길 돌아 이 자리에 선 나는
겨울 지나 봄맞이하는 진달래 같은 마음으로
순수를 전하고자 함입니다.


어려운 글귀도 아닌
격..

비행기별
정아솜
2022년 6월 20일
15,000원

■ 시인의 말


처음으로 시집을 낸다.
오래 전에 쓴 시도 있고 최근에 쓴 시도 있다.

고향집에 빨랫줄이 있었다. 넓은 마당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매어놓은 긴 빨랫줄이었다. 가운데쯤에 바지랑대도 세워놓았었다.
여름날 새벽이면 빨랫줄 가득히 제비들이 모여앉아 어찌나 시끄럽게 떠..

천사들의 갯벌 이야기
김평배
2022년 6월 10일
13,000원

■ 시인의 말



생각대로


아장대는
생각에 따라
걸음마의
현실대로

보고픈
느낌대로 그대로
생각은
그때 그 순간 그대로
한 켤레 검정고무신
추억을 신고
발바닥의

물비 고운 편지 한 통
이상예
2022년 6월 10일
10,000원

■ 시인의 말


부족한 글을 모아
생에 첫 시집을 준비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번거롭게 했다.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그들의 진심 어린 칭찬은
나를 춤추게 하고
또한 꼿꼿하게 나를 세웠다.
소박한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반주도 권하는 밥 한 끼로
내 고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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