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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5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팔봉산
민문자
2024년 8월 1일
13,000원

■ 시작노트


인생은 긴 것 같으면서도 짧다.
인정하기 싫지만 노령산맥에 깊숙이 들어서고 있음에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부르면 어찌해야 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좌우명은 ‘學行一致(배운 대로 행동하라)’
초등학교 졸업할 때 교장 선생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이다..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
이종명
2024년 7월 20일
13,000원

■ 책머리에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꽃동네에서 놀던 아이가 꿈꽃 꿈빛 꿈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시인이 되어 신앙과 가족, 인생과..

살아가는 것이 사랑이다
박현조
2024년 6월 28일
13,000원

■ 서시


살아가는 것이 사랑이다
애써서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내가 살아가는 것이
사랑이다


내 삶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한다면 그냥 두시지요
어디 간들 그리움이 없겠나요<..

몸으로 계절을 쓰다
이금자
2024년 6월 28일
13,000원

■ 시인의 말


시인은 삶의 희로애락을
구성요소로 삼아
특별하게 도면을 그린다


시상과 시어로
구도를 짜고
한 편의 시를 구체화시켜
완성해 나가는 일
시인의 미학적 설계도


시 한 편 순산하려고

아내
최유식
2023년 11월 1일
13,000원

■ 시인의 말


입시 학원에서 오랜 시간 국어 강의를 하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바쁘기만 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졌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언제나 그리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를 발견한 후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집을 내는 것이 매우 두려웠다. 못난 글을 세상에 내놓기가 두렵기..

삶이 시다
윤평현
2023년 11월 1일
13,000원

■ 시인의 말


사는 날들이 시다
살아온 만큼이 시의 영역이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만들었듯
시가 외로운 시간을 보듬어 주었다
먹구름 흘러가듯 흘러간 젊음
세상은 나에게 많은 걸 베풀어 주었지만
더 많은 욕망을 향해 떠돌았다

비바람 부는 산길을 걸어..

사랑이란 그 이름
한영호
2023년 11월 1일
13,000원

■ 시인의 말


문학을 동경하다 시를 쓰고 등단한 후 두 번째 시집이 나온 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됩니다.
시인은 시를 쓴 새로운 책이 나올 것을 생각하면 처음이나 지금이나 늘 설레고 기쁨입니다. 그동안 문학 환경도 바뀌고 급속한 정보의 발달로 이젠 활자체보다 통신에 의한 메신저가 생활의 주가..

벌써를 찾아서
박성규
2024년 6월 15일
13,000원

■ 프롤로그


잎이 진 겨울나무는 속을 보인다.
나목의 가지 사이로 감성의 바람이 지나며
묵혀둔 입안의 말이 모습을 보였다.
철이 지났지만, 아직 시들지 않은 잎도 드문드문
보이기도 한다.



■ 본문 중에서

<..
시로 여는 세상
신사봉
2024년 5월 30일
12,000원

■ 시인의 말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어린 아이처럼


자연과 함께 터득하며 살아온 세월!


제3시집 『시로 여는 세상』을 출간하게 된 일, 기쁘게 생각한다.

돌 세공하듯
류봉희
2024년 5월 30일
13,000원

■ 시인의 말


나무늘보 속도로
자음과 모음을 줍고

새롭고 다양한 길 찾아
묵묵히 거닐어도
누구나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글쟁이고 싶다.


2024년 5월
류봉희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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