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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76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송달호
2022년 1월 5일
10,000원

■ 시인의 말


부끄럽다
노력하여 될 일이라면
몇날 며칠이고
밤을 새우겠다
시를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줄 이제 조금 알겠다
좋은 시를 쓰고
좋은 친구들 만나고 싶다
청춘도 지나가듯이
더 늦기 전에
가슴 후련한 시 한편  쓰고 싶다
…..

어쩌다 칠십이라니
조영숙
2021년 12월 10일
10,000원

■ 시인의 말


내사 마 몰시더, 진짜 부끄럽니더.
이걸 시라고 서툴게 갈겨놓고
시집을 만든다카이 억수로 창피하니더.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어예니껴
이왕 써놓은 거 주워모아 내 흔적 남길라꼬
이 꼬라지 하니더.

참말로 남사시러우이더.
그래도 우째니껴.
일..

누름꽃
임미형
2021년 11월 30일
10,000원

■ 시인의 말


새벽, 변산 채석강의 바닷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다. 이미 바다에 이르러버린 것들과 퇴적의 위엄 앞에 꼼짝없이 침묵하고 말았다. 바닷가 괭이갈매기 한 마리가 매일 바라보는 바다를 처음인양 바라보며 오래도록 서 있었다.
품이었다.
떠나온 것도 품이고, 그리워하는 것도 품이었다..

개벽고
이종열
2021년 12월 10일
10,000원

■ 시작노트


아픔을 알아버린 날들을 기억하며
나뭇잎 한 장에 한 줄의 불망기를 써내려간다.
사람은 가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는
강물이 되어 넘실넘실 흐르기 때문이다.
이념 위에 덧씌워진 갈등과 나뭇잎 한 장



■ 본문 중에서<..

빨래를 널며
라현자
2021년 11월 25일
10,000원

■ 시인의 말

시조집 갯메꽃을 묶고
그래도 채워지지도 비워지지도 않는
그 무엇인가를 갈망하다가
한 권의 시집을 상재합니다
가족을 비롯해 고마운 분이 많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2021년 깊어가는 가을밤에

눈물, 혹은 노래
안규례
2021년 11월 30일
10,000원

가로등


허허로운 바람이
가슴을 스치며 지나갈 때
너를 생각한다

일탈을 꿈꾸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너를 생각한 적이 있었다

행선지 없는 방황 둘러메고
밤의 골목길 걷다가

문득, 까닭 모를 분노에 휩싸일 때

문득, ..

영혼이 허기질 때
안상제
2021년 11월 30일
10,000원

■ 시인의 말

막상 시집 한 권을 세상에 내놓으려 하니 영 부끄럽고 두렵기마저 합니다.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환희하고, 때로는 아파하고, 때로는 설레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때로는 옛 추억에 잠기며,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글을 쓰고 다시 또 고쳐 써가며 하나하나 새 생명을 출산하는 듯한 산고를..

흔들릴지라도 그대는 아름답다
이다선
2021년 11월 30일
14,000원

■ 시인의 말

한 생애 살면 오면서 힘겨움 속 흔들릴지라도 그대는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오늘, 나는 두 번째 시집 원고를 곱씹듯 다시 펼치고 되뇌듯 읽으며 홀로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님께 눈물 흘리며 고백합니다.

또 한 번의 소중한 생이 나에게 찾아온다면 나는 정녕 그 귀한..

둥지를 틀어
박광옥
2021년 11월 15일
10,000원

■ 시인의 말

둥지를 틀어

하늘을 우러르면 흐르는 눈물 있던 내 고달프고 힘들었던 삶이여, 이제 위로 받아라.
내 영혼이 수없이 죽었다 깨어나 나의 살점을 떼어 너의 솜털에 붙이고 나의 피를 너에게 수혈하고 나의 머리털을 뽑아 둥지를 틀어 안착시킨 나의 시들이여, 고단했던 방랑을 멈추자.<..

바람이 불면 달팽이는 깨어난다
기세원
2021년 10월 31일
10,000원

■ 시인의 말

우환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전주에서 출퇴근하다 작년에야 고향에 다시 터 잡으니 감회가 새롭다.
더구나 새로 잡은 터가 변산으로 가는 길목의 석불산과 수양산 사이에 있는 아늑한 마을인데다가 변산반도 최고봉인 의상봉이 바로 굽어보고 있고, 해질녘이면 변산 노을이 매번 서쪽하늘을 물들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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