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틱장애를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되찾은 제이의 이야기
전해심 작가의 그림동화 『어느 날 문득』은 제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제이는 틱장애 때문에 몸과 입이 마음대로 움직이고, 공부도 잘 안 돼서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의 사랑과, 옛날에 선생님이었던 호랑이 할머니의 따뜻한 가르침 덕분에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지요. 수학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목소리도 또박또박해지고, 학교 생활도 즐거워졌어요. 제이의 부모님도 그런 제이를 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지요. 그리고 마침내 제이는 자신의 꿈까지 갖게 되었답니다.
■ 본문 중에서 친구도 없고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없는 학교가 제이는 싫었습니다 엄마는 제이 소리가 수업에 방해되어 민감한 아이들이 제이를 괴롭힐까 봐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제이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수학 단원평가 점수가 항상 빵점이었습니다. 한국은 중학교까지 무조건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 의무교육 실시 국가입니다. “제이야, 중학교까지만 학교생활을 하면 고등학교, 대학교는 안 다녀도 돼. 학교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과 예절을 배우는 곳이야. 요리사 아빠에게서 요리를 배워 아빠랑 같이 일하면 되지 뭐. 걱정하지 마. 힘내! 제이야 사랑해.”
엄마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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