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Home > 발행도서 > 문학 > 청어시인선
새 모래톱
이상현
시집
국판변형/112쪽
2025년 9월 10일
979-11-6855-377-4(03810)
15,000원

■ 출판사 서평


겨레 사랑과 통일을 갈망하는 이상현 씨알시인이
네 번째 시집 <새 모래톱>을 2025년 9월 청어출판사에서 출간했다.


함석헌 선생님에게 노자 도덕경을 배운 이상현 씨알시인은
첫 시집 <미소 짓는 씨알 > 두 번째 시집 <밤하늘에 꽃이 핀다>
세 번째 시집 <살굿빛 광야>에 이어 코로나, 대선, 계엄 시기인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쓴 네 번째 시집이다.


허홍구(시인,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는
“이 시집의 시편들은 스승의 뜻을 따르는 길이며
시인 스스로가 씨알이고자 하는 다짐이다.
오랜 세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마침내 우리 겨레가
하나로 통일을 이루어<새 모래톱>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가자는 내용이다.


자신이 펼쳐내는 맘꽃으로 자신을 다듬으며
그가 꿈꾸고 기도하는 그 길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시인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겨레 사랑하는 불꽃 같은 이상현 시인을 응원한다.”고 평했다.


이상현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이렇게 썼다.


허허벌판에서 들풀, 들꽃으로 살아온
잘린 우리 겨레 하나로 잇는 그날까지


세계에서 우리 후손들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도록
우리 조금 더 힘내고 살아요.




■ 시인의 말


허허벌판에서 들풀, 들꽃으로 살아온
잘린 우리 겨레 하나로 잇는 그날까지

세계에서 우리 후손들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도록
우리 조금 더 힘내고 살아요


2025년 여름
이상현



■ 본문 중에서


*함석헌 스승님


메마른 땅에 125년 전
단비로 오신 함석헌 스승님


함,
함석헌 스승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여


석,
석고대죄하오니


헌,
헌 마음 버리고

새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처음 보았을 때


하늘빛 비치는 바다
찰랑이는 파도 소리 들리는 사람


눈 감으면 바다에 잠겨 떠다니는
환한 달 같은 사람


긴 노을 얘기 다 들어주고
빙그레 토닥여주는


밤하늘에 핀 꽃 같은
그런 사람
되고 싶다 보고 싶다


비우고
비워
텅 빈 섬


5 시인의 말


1부  섬 그리고 또


12 함석헌 스승님
13 처음 보았을 때
14 씨알의 생각
17 새 모래톱
18 새벽 흐르는 소리
20 섬 그리고 또
21 바닷가
22 파도
23 뱃고동 소리
24 촉촉 노가리
25 바닷가 걸어
26 물에 젖은 빨간 희망
27 저항, 아무도 걷지 않은 길
28 그곳 나그네
29 코 빨개진 단풍
30 속초 멍
32 속초에 가면
33 오늘 눈 내리니
34 길모퉁이
35 골목길 바람
36 보고 싶은 장인
37 그러려니
38 새벽 5시
39 만병통치



2부  생각의 강


42 스프링클러
43 우산 접듯
44 생각의 강
46 우러나는 대로
47 서울 용광로
48 두물머리 시인
49 돌
50 산소 마시기
52 사라진 등대
53 싸맨 북
54 어느덧
55 기억 너머 계신 임
56 눈발
57 잘생긴 달
58 벗이여 어디로
59 지린 향
60 국민을 팔지 마라
61 늘 새는 주머니
62 거짓말 꾸러미
64 돼지 더럽다 마라
65 단상의 여인들
66 생계형 파병
67 마른 풀 낙엽
68 유유히 흐르는 물
69 이젠 버리노라
70 탄핵 퇴진
72 방망이 소리



3부  잠시 눈을 들어


74 바닷가 농막
75 동토 새싹
76 시멘트 엄마
77 의지의 한국인
78 새벽 기도
80 통일 유공자
81 가여운 땅
82 강화도 봄 햇살
83 깨어나는 씨알들
84 자맥질
85 별 꿈
86 잠시 눈을 들어
88 이상한 분단 공화국
89 바보들 산길
90 임
91 가야 할 길
92 좌우로 도는 선풍기
93 참 안타까운 사람들
94 선사유적지 집
96 하루빨리
98 통일 유공자 2
99 70여 년 걸린 세배
100 좋은 세상
101 제주에서 신의주까지
102 한글 이름 짓기


해설 _허홍구(시인·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104 _누가 무엇으로 우리를 감동케 할까?

이상현


서울 묵동야학 설립, 지도 활동
함석헌 선생님께 씨알사랑 배움
2007년 등단, 2018 서대문문학상 수상
한국시인협회, 서울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물소리시낭송회 회원
서대문문인협회 회장 역임


시집
첫 번째 시집 『미소 짓는 씨알』
두 번째 시집 『밤하늘에 꽃이 핀다』
세 번째 시집 『살굿빛 광야』
네 번째 시집 『새 모래톱』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출간문의 찾아오시는 길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