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외로움이라는 긴긴 밤을 꼬박 새우며 맞는 아침.
죽음과 이별. 삶은 그렇게 반복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박시현은 오늘날, 거의 일상화된 고통을
그만의 투박하고 따듯한 문체로 감싸고 있다.
그렇게 그의 시는 아픔이다..

정치권을 향한 통렬한 질타

세월 속에 잠기는 세월호
그대들, 국민들이여
그대들의 의무와 책임은 무엇인가
그대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는가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시인 이지선의 따뜻한 감성 시집

책을 낼 때마다 고민해봅니다.
이건 공해가 아닌가?
내 감정 사치로 수십 년 동안 자라온 나무들만 죽이는 건 아닌가?
한 편의 시를 완성시키지..

인생은 품어 안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살 냄새 나는 시어들
포근한 부산의 정취를 정감 어린 시로 담아낸 김병중 시인의 열한 번째 시집

부산에 처음 왔을 땐 말이 통하지 않았다. 자주 바다로 나가 귀를 기울이..

사랑의 빛을 비추라!
사랑 예찬 시인 김득수의 달달한 여섯 번째 시집

사랑이란 좋아하는 이보다 날 미워하는 그를 더 사랑해 주는 것
그게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일 게다

*달콤한 세상에 빠지지 말라

세상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세상 사람도 그리워 말아라..

21세기 원시인의 [통일, 너에게로 간다] 시리즈 1

그리워지는 북녘 바다

사람이 세상에 나매 인류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없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

<추천사> 오래됨과 새로움, 울림과 향수(鄕愁)의 조화
-김병일(한국국학진흥원 원장)

시(詩)는 시인의 몸과 마음을 거쳐 탄생하는 언어 예술이다. 자신의 삶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바를 율어(律語)로 옮겨 놓..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주석(註釋)을 달 수 없는 문장들에
미안한 마음을
그리고
연애가 뜨겁던 날 나란히 앉아 있었던 당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쓴다.

<서평> 어느 윤리주의자의 이별 방정식..

투박하지만 인정이 넘치던 추억 속 거리
무거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거닐어 보자

정진권 시인의 시는 쉽고도 아름답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의 풍경화 같은 황톳빛 슬픔이 있다
또한 생명의 무구한 천..

좋은 만남과 인연,
그 공명 속에서 깨달은 삶의 진실

나눔 사랑의 삶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정암 이은욱의 제4시집

먼저
이 자리에 설..